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충북 괴산서 지진 발생, 곳곳 진동 감지…여진 주의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기상팀 서동균 기자와 함께 자세한 지진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Q. 지진 상황?

[서동균 기자 : 오늘(29일) 오전 충북 괴산에 계신 분들은 굉장히 놀라셨을 텐데요. 오전 8시 7분 33초쯤에 3.5 규모의 지진이 충북 괴산군 북동쪽 약 11km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이후 16초쯤 지난 뒤에 이번 지진의 본진인 규모 4.1의 지진이 다시 한 차례 발생했는데요.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진동을 수치화한 최대 진동값은 충북에는 5, 경북에는 4, 강원과 경기, 대전에는 3이 감지됐고, 서울과 제주도에도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진도 5 정도면 그릇이 깨지거나 유리창이 흔들릴 수 있을 정도의 진동이라서 많은 분들이 진동을 많이 느끼셨을 것 같은데요. 올해 한반도에서 일어난 지진 중에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었고 첫 번째로 4.0를 넘은 지진으로 기록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