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8일 전날 나스닥 약세로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출회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37.95 포인트, 1.07% 내려간 1만2788.42로 폐장했다.
1만2874.83으로 출발한 지수는 1만2723.98~1만2891.38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901.80으로 132.37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하락했다.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1.23%, 시멘트·요업주 0.64%, 석유화학주 1.00%, 변동성 큰 제지주 0.71%, 건설주 0.83%, 방직주 0.43%, 식품주 0.64%, 금융주 0.15% 밀렸다.
지수 구성 종목 중 799개가 내렸고 121개는 올랐으며 64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주 TSMC(台積電)가 1.56%,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55%, 롄화전자(UMC) 2.42%, 반도체 설계 개발주 롄파과기 4.07%, 메모리주 난야과기 3.45% 떨어졌다.
해운주 양밍도 4.11%, 창룽 3.51%, 완하이 2.84%, 항공운송주 중화항공 1.45%, 창룽항공 0.42% 하락했다.
징신과기는 0.97%, 위징광전 5.02%, 훙다전자 3.98%, 화신전자 2.08%, 유다광전 1.15%, 궈타이 금융 0.65%, 자동차주 위룽 1.72%, 디이구리 2.98%, 타이완 시멘트 1.13% 밀렸다.
타이산(泰山), 타이푸(泰福)-KY, 푸방항셍국기정(富邦恒生國企正)2, 푸방미디어(富邦媒) 중신중국(中信中國) 50정(正)2는 급락했다.
반면 난뎬(南電)은 0.72%, 진샹전자 0.74%, 철강주 중국강철 0.37%, 푸방금융 0.78%, 자오펑 금융 0.34%, 위산금융 0.22%, 대만 플라스틱 0.48%, 컴퓨터주 화숴 0.43% 상승했다.
싼양전자(三洋電), 촹이(創意), 퉁자(通嘉), 중앙TV(中視), 화위안(華園)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1727억2900만 대만달러(약 7조6520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위안다 후선(元大?深) 300 정(正)2, 창룽항공, 췬촹광전, 롄화전자의 거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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