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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아너 제작진이 개발, 어쌔신 크리드 온라인 신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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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 어쌔신 크리드 15주년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어쌔신 크리드 15주년 기념 공식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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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기사, 일본 사무라이, 북유럽 바이킹 등 내노라하는 전 세계 전사들이 격돌한다는 터프한 콘셉트로 인기를 끌었던 포 아너 주요 제작진이 어쌔신 크리드 멀티플레이 신작을 개발 중이다.

이 소식은 유비소프트가 27일(현지 기준) 자사 반기 실적(2022년 4월~9월)을 발표하며 전해졌다. 유비소프트는 실적발표를 통해 어쌔신 크리드, 레인보우 식스, 마리오 + 래비드 등 자사 주요 시리즈 현황을 전달했는데, 이 중 어쌔신 크리드의 경우 지난 9월에 열린 유비소프트 포워드에서 발표됐던 신작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룬 가운데 온라인 기반 신규 타이틀에 대한 간략한 정보가 포함됐다.

발표에 따르면 신규 타이틀은 코드네임 인빅터스(Invictus)라 불리고 있으며, 포 아너 주요 제작진이 포진된 팀에서 개발 중이다. 다른 시리즈와 독립된 경험을 전달하는 멀티플레이 타이틀이며, 지난 9월에 소개된 코드네임 인피니티에도 포함된다. 코드네임 인피니티는 여러 어쌔신 크리드 타이틀를 묶는 일종의 허브로 소개된 바 있으며, 여기에는 일본을 배경으로 한 코드네임 레드, 기존 시리즈와 완전히 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 코드네임 헤세(HEXE) 등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유비소프트는 이 외에도 9세기 바그다드를 배경으로 한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고대 중국을 무대로 삼는 모바일게임 코드네임 제이드 등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넷플릭스와 파트너쉽을 확대해 완성도 높은 어쌔신 크리드 실사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2년 4월~9월에 유비소프트는 전년 동기보다 3% 감소한 7억 3,100만 유로(한화 약 1조 원)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 2억 1,500만 유로(한화 약 3,000억 원)로 적자를 봤다. 영업손실에 대해 유비소프트는 그간 개발해온 신작 다수를 취소하며 이에 대한 감가상각을 반영한 결과라 설명했다. 감가상각은 자산가치 감소를 비용으로 처리하는 회계 절차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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