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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8일 나스닥 약세에 투자심리가 나빠지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 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00 포인트, 0.01% 소폭 하락한 1만5424.94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9.42포인트, 0.18% 밀린 5233.44로 거래를 시작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가 4.22%,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4.33%, 검색주 바이두 3.80%, 스마트폰주 샤오미 2.18%,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2.78%, 징둥닷컴 3.69%, 게임주 왕이 2.01%,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820%,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0.96% 떨어지고 있다.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도 6.80%, 부동산주 룽후집단 6.50%, 유제품주 멍뉴유업 5.74%, 전기차주 비야디 5.39%,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4.70%,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3.40%, 인허오락 3.04% 급락하고 있다.
반면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은 5.28%, 전력주 뎬넝실업 4.04%, 중뎬 HD 1.80%, 부동산주 링잔 3.34%, 청쿵기건 2.48%, 중은홍콩 1.66%, 중신 HD 1.22%, 영국 대형은행 HSBC 1.11%, 중국해양석유 1.43% 뛰고 있다.
항셍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오전 10시55분(한국시간 11시55분) 시점에는 272.41 포인트, 1.77% 내려간 1만5155.53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6분 시점에 117.47 포인트, 2.24% 떨어진 5125.3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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