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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욱일기보단 '북 위협'…미국 설득에 일본 관함식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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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요청을 받은 우리 정부가 관함식 참가를 결정하기까지는 1년이 걸렸습니다. 그만큼 고심했다는 건데, 역사 갈등과 욱일기 경례에 대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북한 위협에 대응할 안보협력을 택했습니다.

김태훈 국방전문 기자입니다.

<기자>

한일 두 나라의 관함식은 늘 시끄러웠습니다.

일본에서 열릴 때는 자위함기가 내걸린 가운데 사열관으로 나선 일본 총리에게 우리 장병이 경례를 해야 하니 반대 여론이 들끓었고, 우리나라에서 열릴 때는 일본 함정이 자위함기를 걸고 오겠다고 해서 갈등을 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