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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中 증시, 경기선행 우려로 반락 마감...창업판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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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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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7일 경제와 금융자본 시장 부양 기대감으로 상승 개장했다가 경기선행에 대한 우려가 매도를 유인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60 포인트, 0.55% 떨어진 2982.90으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전일보다 68.19 포인트, 0.63% 하락한 1만750.14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35.63 포인트, 1.50% 내려간 2337.25로 장을 닫았다.

하지만 상하이 신흥시장에 상장한 기술주 50개 종목으로 이뤄진 지수는 0.16% 상승했다.

오전에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9월 공업 부문 기업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 줄어 1~8월 2.1% 감소에서 낙폭을 확대했다. 기업 실적의 회복이 둔화한 사실이 확인됐다.

양조주와 전력주, 대형은행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4.3%, 칭다오 맥주 8.7%, 포산시 하이톈 식품 6.2% 급락했다.

다탕국제 발전은 하한가를 쳤고 화넝국제 전력 9.6%, 화뎬국제 전력 5.8%, 상하이 전력 4.5% 대폭 떨어졌다.

면세주 중국중면과 비철금속주, 화학주, 항공장비품을 비롯한 방산 관련주, 인프라 관련주, 은행 보험주도 하락했다.

반면 중국선화능원 등 석탄주, 석유주, 항공운송주, 부동산주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거리지산은 3.8%, 신다지산 1.9%, 바오리 지산 1.4%, 신청집단 1.0% 뛰었다. 금광주와 통신주, 물류주, 의약품주, 증권주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3813억3000만 위안(약 74조7064억원), 선전 증시는 5425억79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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