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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7일 당국이 경제와 금융자본 시장을 부양할 방침을 천명하면서 경기선행 불안이 완화하고 정책 기대감이 높아져 매수가 선행, 오름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53 포인트, 0.18% 오른 3005.04로 출발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전일보다 25.01 포인트, 0.23% 상승한 1만843.34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4.30 포인트, 0.18% 높은 2377.18로 거래를 시작했다.
배터리 등 신에너지 관련주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양조주 구이저우 마오타이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주와 금광 채굴주, 비철금속 관련주, 은행주 역시 오르고 있다.
항성전자가 7.1%, 유리주 푸라이터 유리 6.6%, 융유 인터넷 4.4%, 쯔진광업 3.0%, 룽지과기 2.7% 급등하고 있다.
반면 칭다오 맥주를 비롯한 음료 관련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력주와 바이오 관련주, 식품가공주 역시 하락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24분(한국시간 11시24분) 시점에는 8.43 포인트, 0.28% 올라간 3007.93으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24분 시점에 41.29 포인트, 0.38% 오른 1만859.62를 기록했다.
하지만 창업판 지수은 하락 반전, 오전 10시25분 시점에 2362.26으로 10.62 포인트, 0.4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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