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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영상] '윤석열 왼팔' 국정원 기조실장 돌연 사직에 무성한 추측…대통령이 밝힌 사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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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7일) 조상준 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의 갑작스러운 사퇴 배경과 관련해 "일신상의 이유라서 공개하기가 조금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중요한 직책이기 때문에 계속 과중한 업무를 감당해나가는 것이 맞지 않겠다 해서 본인의 사의를 수용한 것"이라며 "공적인 것이라면 궁금해하시는 분들한테 말씀을 드릴 텐데 개인적인 일이라…"라고 덧붙였습니다.

후임 기조실장도 곧 임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원래 기조실장 후보도 있었고 또 필요한 공직 후보자들에 대해 검증을 좀 해놨기 때문에 업무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후임 기조실장으로는 김남우(53·사법연수원 28기) 전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 주범 / 구성 : 진상명 / 편집 : 장희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진상명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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