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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윤 최측근' 국정원 기조실장 사임…후임도 '검찰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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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 출신에, 윤석열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조상준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이 갑자기 물러났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후임자도 검찰 출신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청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검사장 출신 조상준 변호사를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했습니다.

한동훈 법무장관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주진우 대통령실 법률비서관과 함께 주요 권력기관 핵심 요직을 자신과 가까운 검사 출신들로 채우면서 인사의 방향성을 확실히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