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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주요 기업들 줄줄이 '어닝 쇼크'…투자 줄이고 비상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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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보다 우리 경제가 더 빠르게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를 포함해 주요 기업들 3분기 성적표가 예상보다 좋지 못해서 '어닝 쇼크'라는 말이 따라붙었습니다. 대기업들도 투자를 줄이고, 비상 경영에 들어가는 상황입니다.

첫 소식 장훈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K하이닉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1조 6천556억 원으로, 1년 전은 물론 직전 분기 대비 60% 넘게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통 3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라 실적이 좋아지지만, 유례가 없을 정도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줄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우리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반도체는 물론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도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성적표를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