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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현실판 '기생충'…학력 위조해 부정 취업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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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종 학위와 자격증 등을 위조해 주고 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들이 만들어준 허위 증명서들로 취업을 하거나 진학한 사람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TJB 김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잣집 고액 과외를 하기 위해 대학 증명서를 위조하는 영화 기생충의 한 장면.

현실은 더 했습니다.

한 30대 남성은 국립대 박사 학위를 위조한 뒤 외국계 제약회사 취업에 성공했고 음주로 면허가 취소된 40대 남성은 버스기사가 되기 위해 사고 경력을 위조해 경기도 포천의 운수회사에 취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