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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문화현장] 흙으로 표현한 대지의 숨결…임옥상 '여기, 일어서는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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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한국적 리얼리즘 미술을 이끌어온 임옥상 작가가 흙을 활용한 설치미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대지와 환경에 대한 관심을 촉구합니다.

문화현장,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임옥상 : 여기, 일어서는 땅 / 2023년 3월 12일까지 / 국립현대미술관]

거대한 두상이 옆으로 누워 있습니다.

흙과 지푸라기를 섞어서 대지의 신 가이아를 형상화한 것입니다.

뒤쪽의 빈 공간에서는 대지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가로, 세로 12미터의 거대한 벽에 경기도 파주 장단 평야의 논바닥을 일으켜 세우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