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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4만 3759명 확진, 1주일 전보다 1만여 명↑…34일 만에 4만 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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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225명 · 사망 17명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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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하던 코로나19 유행이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오늘(25일) 신규 확진자 수가 한달여만에 4만 명대로 올라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 3천759명 늘어 누적 2천535만 5천350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주말 진단검사 감소의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적었던 어제(1만 4천302명)보다 2만 9천457명 급증했습니다.

1주일 전인 지난 18일(3만 3천223명)과 비교하면 1만 536명 많고, 2주일 전인 11일(1만 5천466명)보다는 2만 8천293명 늘어 2.8배 수준입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1일부터 닷새째 전주 대비 증가 추세를 이어가면서 지난 9월 21일(4만 1천264명) 이후 34일만에 4만 명을 넘었습니다.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은 진정세에 접어들었던 코로나19 유행이 겨울철에 다시 유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어제 브리핑에서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정체기를 벗어나고 있다"며 "주간 일평균 2만 명 선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증가 추세가 보이면 그때 비로소 재유행이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25명으로 어제(226명)보다 1명 적습니다.

어제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7명으로 직전일(10명)보다 7명 많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천17명, 누적 치명률은 0.11%입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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