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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애플, tv플러스·애플뮤직 월 요금 각각 1∼2달러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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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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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현지시간으로 24일 스트리밍 서비스 tv+와 애플 뮤직의 미국 내 이용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애플 뮤직의 월 요금은 9.99달러에서 10.99달러로 1달러 올라, 경쟁사 스포티파이보다 구독료가 비싸졌습니다.

애플tv+ 구독료는 4.99달러에서 6.99달러로 2달러가 올랐지만, 경쟁사인 디즈니플러스나 넷플릭스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애플은 또 이 서비스들의 연간 구독료도 인상하는 한편, 게임 서비스 아케이드 등을 추가하는 애플 원의 요금도 월 14.95달러에서 16.95달러로 2달러 올렸습니다.

요금 인상은 조만간 다른 국가에도 비슷하게 적용됩니다.

애플은 "뮤직 요금 인상은 라이선스 비용 증가 때문으로 결국 아티스트와 작곡가들이 그들의 음악 스트리밍으로 더 많은 돈을 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애플tv+에 대해서는 "단지 몇 편의 쇼와 영화로 시작해 저렴한 가격에 소개했다"며 "3년이 지난 현재 애플tv+는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스토리텔러들로부터 광범위한 수상 경력과 광범위한 호평을 받은 시리즈, 장편 영화, 다큐멘터리 등 가족 엔터테인먼트의 본거지가 됐다"고 자평했습니다.

애플은 지난 2분기(4∼6월) 830억 달러의 매출 가운데 애플tv+와 애플뮤직 등 서비스 사업에서 16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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