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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3기 출범…외교부 "더 성숙한 한중관계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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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지도부 선출 관심 갖고 지켜봐"

축전 발송 계획에는 "관련 검토 중"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정부는 24일 새로 출범한 중국 지도부와 상호 존중, 호혜 정신을 기반으로 더욱 건강하고 성숙한 한중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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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22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폐막식에서 당장 수정안 투표를 위해 손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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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16∼22일 진행된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및 새로운 지도부 선출과 관련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중국 공산당 신임 최고지도부에 대한 축전 발송 계획에 대해서는 “중국 측의 공식 발표가 이뤄진 만큼 관련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중국 공산당 당대회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공산당 총서기로 3연임을 확정했다. 마오쩌둥 이후 처음으로 15년 이상 장기집권의 시대를 열었다. 또한 상무위원을 모두 자신의 사람들로 채워 막강한 권력을 과시했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당대회 폐막에 즈음해 시진핑 주석에게 축전을 보냈다. 2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시진핑 주석이) 총서기로 다시 선거되였다는 기쁜 소식에 접하여 가장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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