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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열에 아홉은 잘 못 느낀단 '게실'…무증상이어도 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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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약해진 장벽 일부가 주머니 모양으로 튀어나온 것을 '게실'이라고 합니다. 열에 아홉은 증상이 없어서 대부분 모르고 지내는데 게실 질환이 있으면 암 위험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승현 의학기자가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70대 오영환 씨는 두 달 전 갑자기 혈변을 봤습니다.

[오영환(73)/대장 게실 환자 : 설사가 나오는 것 같아서 갔는데 설사가 안 나오고 피가 그렇게 쫙 나오는 거예요. 네 번 그렇게 하고 정신을 잃어서 119로 실려 간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