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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음수대서 1급 발암물질…납품 학교·기관에 숨긴 조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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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원과 학교 등에 설치된 한 음수기 제품에서 1급 발암물질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습니다. 그런데 조달청이 두 달 전 발암물질 검출 사실을 알고도 납품받은 학교와 공공기관에는 이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저희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어린이공원, 음수대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도, 시민이 많이 찾는 한강공원에도 같은 제품이 자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