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전 장관 · 김홍희 전 청장 오늘 구속영장심사

북한에 피격돼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 씨 사건 당시 자진 월북 판단과 배치되는 기밀 정보를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욱 전 국방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심사가 오늘(20일) 오전에 열립니다.

서욱 전 장관은 이대준 씨가 자진 월북한 것처럼 각종 보고서를 허위 작성하라고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어 오늘 오후엔 관련 증거를 취사선택해 이 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내용의 수사결과를 발표하게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김홍희 전 해양청장에 대한 구속심사도 열립니다.
홍영재 기자(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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