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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경찰, '비자금 의혹' 한컴 계열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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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는 소프트웨어 업체 한글과컴퓨터의 계열사 한컴위드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은 계열사 한컴위드를 통해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을 만든 뒤 시세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녹취록엔 아로와나토큰 실소유주를 김 회장으로 하는 이면계약이 있었고, 토큰으로 비자금을 조성하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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