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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간부가 투병 중인 인턴 성희롱…다섯 달 뭉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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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공공기관에서 간부로부터 성희롱과 갑질을 당했다는 직원들의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한테 외모 지적을 하기도 했다는데, 해당 기관은 이런 내용을 알고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신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세라믹기술원 장애인 채용 공고를 통해 재작년 12월 체험형 인턴으로 채용된 A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