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지자체도 "못 갚겠다"…금융시장 뒤흔든 '레고랜드 후폭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올해 어린이날 강원도 춘천에 레고랜드가 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 많이 찾는 이 놀이공원이 지금 우리나라 금융시장을 흔들고 있습니다. 레고랜드를 개발한 회사에 강원도가 2천억 원 정도 보증을 섰었는데 그 돈을 갚지 못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안 그래도 금리가 오르고 돈줄이 마르는 상황에서, 지자체마저 책임을 지지 않겠다고 하니까 투자자들은 불안해하고 시장에 돈이 잘 돌지 않으면서 어려움을 겪는 회사가 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