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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 하락에 제동이 걸리지 않으면서 엔·달러 환율이 오늘(20일) '심리적 저항선'으로 언급된 달러당 150엔을 돌파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오늘 오후 4시 42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달러당 150엔을 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50엔을 넘어선 것은 '거품 경제' 후반기였던 1990년 8월 이후 32년 만에 처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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