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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이 추운데 반팔반바지 차림, 지하철 미아 신고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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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하철 열차 안에서 실종 아동으로 보이는 아이를 발견한 시민이 미아 신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서울교통공사와 코레일이 서로 관할 구간이 아니라며 책임을 떠넘겼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하정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19일) 아침, 서울 지하철 4호선을 타고 출근하던 A 씨는 한 아이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A 씨/제보자 : 아침에 엄청 추웠는데 반팔에 반바지만 입고, 마스크도 안 쓴 상태로… 아주머니들이 붙잡고 살짝 물어봤는데 '엄마가 때렸어요'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