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뉴스딱] "수박 왜 먼저 먹었냐"…소방서장의 '찌질 갑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의 한 소방서장이 직원들에게 폭언을 해 직위 해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본부에서 보내준 수박을 직원들이 먼저 먹었다는 게 폭언의 이유였다고 합니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지난 7월 은평소방서에 직원 격려차 수박 두 통을 보냈습니다.

수박을 받은 행정팀 직원들은 이 중 한 통을 먼저 먹었다고 하는데요, 이를 알게 된 A 서장은 직원들을 불러 '소방서장 앞으로 온 수박을 왜 너희들이 먼저 먹었느냐', '수박을 훔쳐먹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