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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8일 뉴욕 증시 강세와 영국 재정우려 완화로 대폭 오른 채 마감했다.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경계감이 다소 후퇴한 것도 매수를 불렀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01.68 포인트, 1.82% 올라간 1만6914.58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23.08 포인트, 2.19% 상승한 5756.31로 거래를 끝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알리바바가 3.83%, 징둥닷컴 3.72%,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2.91%, 검색주 바이두 3.29%,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87%, 게임주 왕이 3.29%, 스마트폰주 샤오미 4.70%,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2.87%,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6.97% 급등했다.
전기차주 비야디도 6.22%, 자동차주 지리 HD 4.36%,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8.17%, 신아오 에너지 1.76%, 중국석유천연가스 0.91%, 중국석유화공 1.19%,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9.37%, 의약품주 한썬제약 5.91%, 스야오 집단 4.47%, 중국생물제약 3.95% 뛰었다.
영국 대형은행 HSBC는 2.55%, 중은홍콩 2.12%, 홍콩교역소 2.30%, 유방보험 1.04%, 초상은행 0.96%, 훠궈주 하이디라오 3.46%, 의류주 선저우 국제 2.20%, 스포츠 용품주 리닝 1.89%, 생수주 눙푸 산취안 1.49%, 유제품주 멍뉴유업 1.49% 올랐다.
반면 부동산주 비구이위안은 2.76%, 청쿵기건 0.42%, 청쿵실업 1.09%,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3.13% 떨어졌다.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도 3.61%, 삭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25%,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0.66%, 홍콩중화가스 0.60%,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2.15%,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10% 내렸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997억5620만 홍콩달러(약 18조970억원), H주는 372억4520만 홍콩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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