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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영국서 '시진핑 풍자' 시위…중 영사관 끌려가 폭행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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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에 있는 중국 영사관 앞에서 시진핑 주석의 풍자화를 내걸고 시위를 벌이던 사람들이 영사관 직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습니다. 중국 영사관은 국가 주석을 모욕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6일, 영국 맨체스터 주재 중국 영사관 앞, 왕관을 쓰고 있는 시진핑 중국 주석의 풍자화와 함께 '하늘이 중국 공산당을 멸할 것'이라는 피켓이 내걸려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 3연임을 반대하고 홍콩 민주화를 촉구하는 사람들의 시위가 벌어진 겁니다.


그런데 영사관에서 몰려나온 사람들이 피켓과 풍자화를 철거하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