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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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트위터를 통해 “민간인을 위협하고자 중요한 기반시설을 공격하고, 전선을 시체로 뒤덮도록 총동원령을 내린 이들이 주요 20개국(G20) 정상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선 안 된다”며 “이제는 러시아의 위선을 끝낼 때다. 러시아 연방을 모든 국제기구에서 반드시 퇴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으로 임신부를 비롯한 민간인 일부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현재까지 주거 건물에 대한 러시아의 자폭 드론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는 3명”이라며 “19명이 구조됐고 현재도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그에 따르면 사망자 중 2명은 임신 6개월의 임신부 등 젊은 부부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번 공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집계 중이다.
앞서 이날 아침 6시 35분쯤 키이우에서 공습경보가 울린 뒤 러시아의 자폭 드론으로 추정되는 공격이 이어졌다. 이로 인해 여러 채의 주택과 건물이 파손되고 화재가 발생했다. 러시아는 지난 8일 크림대교 폭발 이후 10일부터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의 전력·수도 인프라를 겨냥한 대대적 공습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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