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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4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84% 오른 3071.99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2.81% 상승한 1만1121.72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3.55% 오른 2434.22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62% 오른 3035.03으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는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이다 상승 마감했다.
이런 상승세는 오는 16일 개막을 앞둔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를 앞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됐다.
이날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8%를 기록했다. 2020년 4월 이후 최고치이자 예상치(2.8%)와 동일했다.
이날 시장에서 의료기기 등이 강세를 보였고 공항 등이 약세를 보였다.
주간별로 상하이, 선전, 차이넥스트는 1.57%, 1.65%, 6.3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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