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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납북자가족모임 "납북자, 국군 포로 문제 전세계에 알려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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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단체가 납북자와 국군포로 문제에 대해 전세계에 알려달라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호소했습니다.

납북자가족모임은 윤 대통령에게 보내는 호소문에서, 납북자, 국군포로 문제에 대해 전세계에 알리고 외교회담 시에도 이 문제를 다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납북자가족모임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으로 미전향장기수들을 북한에 보냈지만, 납북자, 국군포로의 경우 가족들이 직접 이들을 북한에서 탈출시켰고 우리 정부는 이를 도와주기는커녕 탈출과정을 공개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족모임측은 북한에 피랍된 학생의 어머니가 역대 대통령들에게 '아들을 송환하지 않아도 좋으니 얼굴이라고 한번 보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가족모임측은 이 어머니의 손을 잡아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면서, 윤 대통령에게 납북자문제의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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