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에 반등 개장...H주 2.9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4일 뉴욕 증시가 전날 대폭 오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해 반등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82.57 포인트, 1.72% 뛰어오른 1만6671.66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0.99 포인트, 1.46% 상승한 5641.79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수가 전날 11년 만에 최저치를 주저앉은데 따른 저가 반발 매수세도 유입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9월 물가통계가 시장 예상과 대체로 일치하면서 인플레에 대한 경계감을 완화, 매수를 부르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알리바바, 징둥닷컴,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검색주 바이두,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게임주 왕이,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컴퓨터주 롄샹집단이 급등하고 있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카오룽창 치업, 룽후집단, 헨더슨랜드, 중국해외발전, 항룽지산 , 화룬치지, 링잔, 청쿵실업,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도 뛰고 있다.

초상은행, 홍콩교역소, 중국핑안보험, 스포츠 용품주 리닝, 훠궈주 하이디라오 ,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유리주 신이보리, 화룬맥주,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자동차주 지리 HD, 전기차주 비야디,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석유화공,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스야오 집단, 야오밍 생물, 한썬제약, 영국 대형은행 HSBC,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역시 상승하고 있다.

반면 홍콩 전력주 중뎬 HD는 0.27%,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이 0.48% 내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폭을 넓혀 오전 10시57분(한국시간 11시57분) 시점에는 530.45 포인트, 3.24% 치솟은 1만6919.56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8분 시점에 166.051 포인트, 2.99% 올라간 5726.85로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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