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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D리포트] 비싸게 팔아먹으려고…복제약 출시 막으려고 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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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이나 유방암 치료에 쓰이는 항암 주사제 졸라덱스입니다.

특허권이 만료돼 복제약이 있을 법도 한데 국내에선 아스트라제네카가 생산한 오리지널약만 판매되고 있습니다.

배경엔 제약사들의 담합이 숨어 있었습니다.

지난 2016년 아스트라제네카는 또 다른 글로벌 제약사 알보젠이 졸라덱스 복제약을 개발하고 있단 걸 알고 거래를 제안했습니다.

졸라덱스 등 3종류의 항암치료제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을 알보젠에 줄테니 복제약을 출시하지 말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