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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젤렌스키, 우크라 사태 긴급회담…군사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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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젤렌스키, 우크라 사태 긴급회담…군사지원 강화

[앵커]

러시아가 크림대교 폭발에 대한 보복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12개 도시에 미사일 공습을 감행하자 서방은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강화에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주요 7개국 G7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함께 화상으로 긴급 회담을 엽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연합 EU는 러시아의 대대적 공습에 21세기에 있을 수 없는 만행이라며 우크라이나 지원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트위터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 편에 설 것이라며 EU로부터 추가 군사적 지원이 가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요 7개국, G7은 현지시간 11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함께 화상으로 긴급 회담을 하고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독일 국방장관은 수일내 우크라이나에 전방위 방공시스템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에서 군사장비 등 지원을 확대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도 변함없는 지원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에서 첨단 방공시스템을 포함해 우크라이나를 방어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뜻도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이 키이우에 러시아 미사일이 빗발친 당일 집무실 인근 야외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크라이나는 위협받을 수 없습니다. 더 단결해야만 합니다. 우크라이나는 멈출 수 없습니다. 테러리스트들이 무력화돼야 한다는 걸 더욱 확신하게 됐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사일이 떨어질 수 있는 야외에서 연설을 감행한 건 국민의 항전 의지를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G7+젤렌스키_화상회담 #우크라이나_전쟁 #러시아_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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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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