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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국내 면세점, 중국 보따리상에 '3조 9천억 원' 수수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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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국내 면세점들이 중국 보따리상인 등에게 3조 9천억 원에 육박하는 수수료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은 관세청 자료 분석 결과 지난해 면세점 운영사들이 지출한 송객수수료는 3조 8천74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평년 수준인 1조 3천억 원의 3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송객수수료는 통상 면세점이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면세품을 소규모로 거래하는 중국인 보따리상에게 지불한 수수료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