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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신혜성 소속사 "만취 상태로 본인 차 아닌지도 모르고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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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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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측정거부로 현행범 체포돼 물의를 빚은 신화 신혜성의 소속사가 오늘(11일)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소속사는 오늘 오전 공식 SNS를 통해 "신혜성은 전날 오후 11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과 모임을 가졌다"며 "이후 음주를 한 상태에서 음식점 발렛파킹 담당 직원이 전달한 키를 가지고 귀가하던 중 도로에 정차한 상태에서 잠이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해 체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라이브웍스컴퍼니는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만취한 상태로 본인의 차량이 아닌지도 모르고 운전한 신혜성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모든 분께 너무나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소속사의 설명을 종합하면 신혜성은 발렛파킹 직원이 잘못 전달한 차량 키로 타인의 차량을 취한 채 운전하다 잠이 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송파경찰서는 오늘 오전 송파구 탄천2교에서 신혜성을 체포했습니다.

신혜성은 2007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적이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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