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7일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그간 상승에 대한 반동 매도가 출회하면서 4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다만 대만 공적펀드 국제금융안정기금의 7~9월 분기 투자실적이 전해지면서 매수 기대감이 커져 낙폭을 다소 줄였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89.77 포인트, 1.37% 내려간 1만3702.28로 폐장했다.
장중 최고인 1만3847.52로 시작한 지수는 1만3684.21까지 떨어졌다가 다소 만회하고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1740.45로 173.88 포인트 하락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방직주가 0.46%, 시멘트·요업주 0.03%,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 1.87%, 금융주 0.69%, 건설주 0.18%, 석유화학주 0.88%, 식품주 0.53% 하락했다.
하지만 변동성 큰 제지주는 0.67%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79개가 내렸으며 281개는 올랐고 117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주 TSMC(台積電)가 실적 둔화에 2.88%, 롄화전자(UMC) 2.31%,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3.58% 급락했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도 1.26%, 훙다전자 1.06%, 전자부품주 궈쥐 2.55%, 대만 플라스틱 1.16%, 대형은행주 궈타이 금융 0.74%, 중신금융 0.73% 떨어졌다.
난란(南染), 젠치(建碁), 쥐팅(巨庭), 바이룽(百容), 루이위(瑞昱)은 급락했다.
반면 양밍해운은 0.15%,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1.92%, 중화항공 1.24%,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54%, 자동차주 위룽 4.00% 상승했다.
정웨이(正?), 룽화(?華), 다퉁신촹(大統新創), 류푸(六福), 위잔(宇瞻)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1610억4100만 대만달러(약 7조1953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치위안다(期元大) S&P 원유반(原油反)1, 창룽항공, 중화항공, 위안다 고고식(元大高股息)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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