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애플, 아이폰14 국내 출시…명동점에서 첫 오픈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비즈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4 시리즈 공식 출시일인 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에서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공동취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애플이 아이폰14 등 신제품들을 7일 국내 출시했다.

이날 애플은 서울 네 곳에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신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애플 명동’에서는 아이폰14 시리즈와 애플워치 울트라, 애플워치 시리즈8 판매가 시작됐다. 이른 오전부터 매장 앞에는 제품 구매를 위해 50명 넘는 인원이 매장 앞에서 줄을 서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 3사도 아이폰14 시리즈 출시에 맞춰 다양한 혜택·이벤트를 마련했다.

SK텔레콤은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최예나와 ‘0 컨셉 기획전’을 진행한다. 20일까지 아이폰14를 구매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가운데 4200명을 추첨해 패션 플랫폼 ‘W컨셉’ 할인 쿠폰 등을 증정한다. 아이폰14을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11월 12일 ‘0, 비긴 어게인’ 미니 콘서트도 개최한다. 가수 크러쉬와 헤이즈가 공연하며 고객 100명을 초청한다.

KT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홍대 애드샵 플러스’에서 아이폰14 1호 개통 행사를 진행했다. KT는 아이폰14 시리즈 구매 고객에게 내년 6월까지 애플TV+(플러스) 3개월 이용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아이폰14 구매자에게 기본으로 주어지는 3개월 혜택에 더해 최대 6개월까지 무료로 애플TV+를 즐길 수 있다. KT 초이스 요금제를 이용하면 데이터·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여기에 프리미엄 결합 할인(25%)과 선택약정 할인(25%)도 적용된다. 아이폰 신제품을 구매한 뒤 티빙·지니 플러스 초이스 베이직 요금제에 가입하면 이 모든 혜택을 절반 가격인 월 4만 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디바이스 초이스 요금제로 애플 워치 SE를 24개월 할부로 구매하면, 매월 할부금을 50%씩 할인받을 수도 있다. 애플케어와 제휴한 ‘애플케어팩’에 가입하면 파손 보험과 배터리 교체가 무료다. 매월 아이클라우드 용량 50GB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구 소재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아이폰14 팝업을 연다. 일상비일상의틈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애플워치 울트라·시리즈8, 에어팟 프로 2세대 경품 이벤트를 한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 유플러스닷컴에서 아이폰14와 애플워치를 구매하면 애플워치용 나이키 스포츠 밴드, 스타벅스 텀블러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10월 한 달 동안 제휴카드로 아이폰14를 할부 구매하고 통신료 자동이체를 하면 통신 요금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공시 지원금은 통신사와 요금제에 따라 다르며, SKT는 7만4000∼13만7000 원, KT는 5만∼24만 원, LG유플러스는 5만6000∼22만9000원이다. 판매가는 기본 모델 124만3000원, 플러스 134만2000원, 프로 154만원, 프로맥스 174만9000원부터다.

변지희 기자(zhee@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