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합정역 인근에 38층 주상복합 건립

서울 지하철 2, 6호선이 지나는 합정역 주변에 38층 규모 주상복합건물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6일 오후 열린 제3차 도시재정비소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마포구 합정동 381-49 일대 합정7구역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합정재정비촉진지구 현황도/서울시 제공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합정7구역에는 지상 38층 규모 주상복합 건물(연면적 3만5895㎡)과 8층 높이 종합사회복지관(연면적 5028㎡)이 들어선다. 주상복합 건물에는 공동주택 210가구·오피스텔 110실·근린생활시설이, 종합사회복지관에는 체험학습센터·실내 놀이터 등이 마련된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합정역 역세권 내 주택공급은 물론 생활.문화시설이 확보돼 주민 복지 여건 또한 대폭 개선될 것”이라면서 “정비사업 시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의 복지.문화 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을 확보하는데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온정 기자(warmhear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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