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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CIA국장 "시진핑, 군에 2027년까지 타이완 침공 준비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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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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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7년까지 타이완을 공격할 준비를 끝낼 것을 군에 지시했다고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주장했습니다.

번스 국장은 지난 3일 CBS 방송 인터뷰에서 "오늘 시 주석은 통일, 즉 타이완을 장악하겠다는 신념이 확고하면서도 무력이 아닌 방법으로 통일을 달성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우리는 그가 군에게 2027년이 지나기 전에 타이완을 성공적으로 침공할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가 보기에는 2020년대 후반으로 갈수록 분쟁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는 게 현실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건군 100주년인 2027년까지 전투력을 현대화한다는 목표를 내걸었으며, 2027년은 올해 20차 당 대회에서 3 연임이 확실시되는 시 주석의 4 연임을 결정할 21차 당 대회가 열리는 해이기도 합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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