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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청년과 함께하는 '목포항구축제' 1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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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항구도시 목포가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흥겨운 공연과 퍼레이드, 파티 등 다채로운 행사가 3일 동안 펼쳐진다.

목포시가 오는 14~16일까지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2022 목포항구축제’를 연다. 잊혀 가는 고유의 해양문화를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한 이번 축제는 ‘청년과 함께하는 가을 파시 항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파시(波市)란 고기잡이 철 항구에 한시적으로 형성되는 어시장을 말한다.

이번 목포항구축제는 풍부한 수산물과 함께하는 ‘파시장터’를 비롯해, 만선의 기원을 담은 ‘목포항 풍어제’, 온 시민들과 함께 화합하고 나아가는 풍어 길놀이 ‘오채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청년파시로드 퍼레이드를 비롯해 각종 콘서트와 청년파시 디스코파티.나이트쇼, 각종 먹거리 및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축제 첫날인 14일에는 오후 5시부터 청년파시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식전공연인 ‘퓨전난타’ 공연이 끝나면 곧바로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어 주 무대에선 파시 나이트쇼가 펼쳐지고 마지막으로 트로트 가수 김희재와 김태연, 서지오, 류자광이 출연하는 헬로콘서트가 진행된다.

15일 주무대에선 서남권 청소년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드림 하이 청소년 콘서트와 디스코 파티, 나이트쇼, EDM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파시 풍물 길놀이와 파시 경매, 풍류 한마당이 펼쳐지고 마지막으로 가수 박혜경와 코요테, 알리 등이 출연하는 바다콘서트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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