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들으신 대로, 대통령실이 병역 특례 제도 개선 방안을 최근 보고받았다고 저희가 어제(4일) 보도해드렸는데, 거기에 담긴 내용 하나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개선 방안에는 병역 특례의 기준이 되는 경연대회를 일부 제외하거나 인원을 조정하는 내용이 들어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장민성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1984년 창설된 헬싱키 국제발레콩쿠르.
남성 무용수 A 씨는 지난 2016년 이 대회 '파드되'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한 뒤 병역 특례를 인정받아 예술 요원으로 편입됐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함께 공연하는 '파드되' 부문은 특례 대상인 경쟁 부문이 아닌 예선 종목이었고, 이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특례가 취소됐습니다.
문체부가 지난주 대통령실에 보고한 예술 요원 제도 개선방안 문건을 보면 논란이 된 국내외 대회들을 특례 편입 대상에서 아예 빼거나 줄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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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들으신 대로, 대통령실이 병역 특례 제도 개선 방안을 최근 보고받았다고 저희가 어제(4일) 보도해드렸는데, 거기에 담긴 내용 하나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개선 방안에는 병역 특례의 기준이 되는 경연대회를 일부 제외하거나 인원을 조정하는 내용이 들어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