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손흥민, ‘UCL 3G 연속 골’ 월드컵 상대와 동료 되나…토트넘이 러브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로 향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모하메드 쿠두스(22)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2020년 아약스로 이적한 쿠두스는 이번 시즌 절정의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 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터뜨린 멀티골을 비롯해 최근 리그 4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바 있다.

유럽 무대에서도 그의 발끝은 빛을 봤다. 이날 오전 4시 열린 나폴리와 맞대결에서 경기 시작 9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쿠두스는 이날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미 쿠두스를 향한 유럽 내 구단들의 관심이 뜨겁다. 앞서 8월에는 에버턴과 연결됐고, 그들은 여전히 쿠두스를 노리는 팀들 중 하나로 남아 있다. 독일에서도 러브콜을 보냈다. 보도에 따르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쿠두스를 영입 후보로 꼽았다.

토트넘 또한 영입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올여름 대대적인 보강에 성공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월 이적 시장에서도 선수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일 전망이다.

쿠두스는 다재다능함이 큰 장점이다. 최전방은 물론 중원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그는 이미 많은 공격 옵션을 가지고 있는 토트넘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1천만 유로(약 141억 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팀 토크’는 “낙관적일 수도 있지만, 이렇게 좋은 득점 감각을 가지고 있는 선수에게 이 정도는 헐값”이라고 설명했다.

아약스와 계약은 오는 2025년 만료된다. 계약 기간이 여전히 많이 남았지만 아약스는 토트넘을 비롯해 쿠두스를 주시하고 있는 여러 구단들의 유혹을 뿌리쳐야 할 것이다.

쿠두스는 가나 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어 다가오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머지않아 손흥민(30)과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 지도 관심이 쏠린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