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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D리포트] "돈 안 보내면 퇴폐업소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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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간 서울 강동구와 광진구 일대에서 태국식 마사지 업소를 운영해온 A씨.

두 달 전, 한 남성으로부터 이상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범인) 사장님 가게가 화양동이랑 천호동이랑 성내동에 있으시죠?
(사장) 네 그렇습니다.

그러면서 불법 퇴폐 업소가 아니냐며 대뜸 돈을 요구했습니다.

(범인) 안마로 받으면서 아가씨들이 00해주고 이게 불법 아니면 뭐가 불법인데요?
(사장) 그런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뭘 요구하시는 거예요?
(범인) 가게당 300만 원씩 원합니다.

불법 영업을 하지 않았던 터라, A씨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돈을 보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괴롭힘은 이때부터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