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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NSC 상임위 개최…"북한 미사일 도발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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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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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오늘(4일) 오전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회의 중 임석해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으로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을 비롯하여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또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은 묵과될 수 없으며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대북 제재 강화를 포함한 다양한 대북 억제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이번 도발이 유엔의 보편적 원칙과 규범을 명백히 위반한 것임을 지적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과 미국 및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상응하는 조치를 추진해 나갈 것을 지시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김 실장을 비롯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기웅 통일부 차관, 김태효 안보실 1차장 겸 NSC 사무처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7시 23분쯤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발사돼 일본 상공을 통과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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