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 발전소 및 태양광발전으로 수소융복합 인프라 구축
한수원은 지난달 29일 경북도개발공사에서 이들 기관과 '경북도청 신도시 수소융복합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수원이 지난달 29일 경북도개발공사에서 '경북도청 신도시 수소융복합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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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연료전지 발전을 통해 전력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경북도청 신도시 내 조성 예정인 공동주택, 데이터센터, 스마트팜 등에 열을 공급하며, 발전소 내 주차장 및 건물 옥상 등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시설로 구성된 수소융복합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수원은 수소융복합 사업을 주관하고, 지자체는 인허가 및 행정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경북도개발공사는 사업부지 제공 및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열을 신도시 공동주택과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또 삼천리ES, 두산퓨얼셀, 대성청정에너지는 연료전지 발전소 설계·기기공급·시공, 도시가스 공급을 맡는다.
한수원은 그간 축적한 수소융복합 사업 경험 및 노하우를 활용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장필호 한수원 신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고 경북도청 신도시가 경북의 신성장을 선도하는 국내 핵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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