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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영상M] 80억 투자 사기 총책, 캄보디아와 공조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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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 국제공항.

마치 관광객처럼 유유히 여행가방을 끌고 가는 남성.

우리 경찰이 캄보디아 경찰과 공조 수사를 벌여 붙잡은 투자 사기조직의 총책입니다.

이 남성은 2년 전 캄보디아와 베트남에 콜센터를 차려놓고 고수익을 내세워 사람들을 가짜 재테크 사이트로 끌어들였습니다.

이들의 꼬임에 넘어간 100여 명이 날린 투자금액은 80억 원에 달합니다.

해당 사기조직을 추적해온 대구 중부경찰서는 우선 국내에서 조직원 20명을 검거해 구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