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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김정재 "'미군기지 반환' 용산공원 조성, 11조 경제유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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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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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용산 미군기지 반환에 따라 조성 예정인 용산공원의 경제적 유발 효과가 11조원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은 오늘(3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2024년부터 용산공원 조성 사업을 조기에 착수할 경우, 경제적 유발효과는 향후 15년간 생산효과 7조 6천798억 원, 부가가치 3조 5천712억 원, 취업효과 5만 9천29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는 2027년 용산 미군기지가 완전히 반환된 후 2028년 용산공원 조성 작업에 들어갈 경우를 가정하면 생산효과 6조 6천301억 원, 부가가치 3조 132억 원, 취업효과 4만 7천803명으로 나타났다고 김 의원은 전했습니다.

김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용산공원 조성을 위탁받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올해 6∼8월 '공원 방문객 수요지출', '공공부문 직접투자 비용' 등을 추정해 연간 경제적 유발효과(생산·부가가치·취업)를 산출해 나온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용산공원 조기 착수에 따른 경제적 유발효과가 더 높다고 조사된 만큼 용산기지 부지를 국가공원으로 탈바꿈시켜 국민들께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엄민재 기자(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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