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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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소유주들은 디스플레이가 놓여 있는 환경을 고려하여 150명 이상의 유명작가들과 신진작가의 작품들을 직접 선택 및 재생할 수 있다. 미디어아트 전문 큐레이터를 통한 작품 큐레이팅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작가들은 재생 횟수에 비례하여 일정한 재생 수익을 받는다.
비도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회원가입 후 자유롭게 작품들을 업로드할 수 있고, 정해진 송출기준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국 곳곳의 디스플레이에 전시된다. 또한, 재생횟수와 재생된 위치 등 데이터도 제공하기 때문에, 특정 작품에 대한 선호도와 해당 지역이 갖는 예술적 감수성도 파악해볼 수 있다.
심상훈 벌스㈜ 대표는 “비도의 미디어아트를 통해 부족한 옥외/내 디스플레이 콘텐츠를 채우고, 광고가 아닌 예술작품을 통해 도시와 건물 그리고 기업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며 “작가들의 작품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 미디어아트 분야의 선순환을 이루는 것 또한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서비스는 9월 30일부터 정식으로 시작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벌스㈜는 미디어 아티스트들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 SEVS와 코엑스와 뉴욕 타임스퀘어, 강남대로 일대 등 다양한 공간에서 한국미술을 새롭게 재해석한 랜드 아트(Land Art)를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미디어아트와 건물/도시와의 접점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아티스트를 포함한 새로운 미디어아트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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