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카카오 유용성, 어떤 효과 있을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다이어트에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이라면 다크 초콜릿을 섭취하는 것도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최근 미국 실험생물학회지는 "다크 초콜릿을 아침에 먹으면 배고품 덜 느끼게 만들어 체중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밝힌 바 있다.

학회지는 카카오 폴리페놀에서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효과를 언급하면서 "고혈압과 심장질환 등 성인병 예방과 더불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발표했다.

실제 쾰른 대학의 도버트 박사는 "작은 초콜릿 한 조각이 혈압을 낮출 수 있는데, 이는 다크 초콜릿에는 체내 산화질소량을 증가시켜 혈관을 깨끗하게 해 주는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폴리페놀 성분은 다크초콜릿에 더 많이 함유돼 있어, 코코아 함량이 60~70퍼센트 이상인 쓴맛의 다크초콜릿을 건강식과 함께 섭취하고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도 했다.

초콜릿 섭취는 각 사람의 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요즘 같이 일교차가 심하고 선선한 계절에 유용성이 돋보이는 음식이기도 하다. 특히 초콜릿을 적절하게 섭취하면 스테미너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카카오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플라바놀, 카테킨 등의 효능이 밝혀지면서 적당량을 운동과 함께 섭취하면 유익하다고 알려져 있다.

롯데제과는 "시중에 판매중인 대표적인 다크초콜릿 제품으로는 '드림카카오'초콜릿이 대표적"이라며 "2006년 출시된 이 제품은 높은 카카오 함량과 폴리페놀 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회사는 "드림카카오 82% 제품 한 통에는 1420㎎의 폴리페놀은 함유돼 있는데, 이는 블루베리 100g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드림카카오 82% 제품의 폴리페놀 함량이 9배 이상 함유된 것이라 할 수 있다"며 "또 56% 제품 한 통에는 900㎎의 폴리페놀이 들어 있고, 72% 제품 한 통에는 1220㎎의 폴리페놀이 들어 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투데이

카카오 유용성, 어떤 효과가 있을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