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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민주노총 대전본부, 현대아울렛 앞에서 희생자 촛불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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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즉각 적용해야"

연합뉴스

화재 참사 진상규명 촉구하는 촛불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로 노동자 7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민주노총 대전본부 관계자들이 28일 아웃렛 앞에서 화재 사망 진상규명 촉구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 2022.9.28 coolee@yna.co.kr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민주노총 대전본부와 중대재해없는 세상만들기 대전운동본부는 28일 화재 참사가 발생한 현대아울렛 대전점 앞에서 숨진 하청노동자 추모제를 열었다

이들은 "고용노동부는 현대백화점에 중대재해처벌법을 즉각 적용하라"고 촉구하면서 "소방 점검에서 24건의 지적사항이 있은 지 불과 3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8명의 사상자를 낸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며 엄정히 수사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정부가 중대재해기업 처벌을 무력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행령이 통과된다면 이번과 같은 사고에 대해 처벌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질 것"이라며 "이러한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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