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3 (일)

시와 함께하는 가을…경기상상캠퍼스 '시가 있는 경기' 축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7일 브로콜리너마저 공연…백일장·강연·버스킹도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내달 7∼8일 수원시 권선구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시와 예술 체험 및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시가 있는 경기(시경)'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연합뉴스

'시가 있는 경기' 축제 포스터
[경기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축제는 경기도에서 '시'를 주제로 기획한 첫 축제로, 시와 예술이 만나는 순간을 재현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시는 만난다'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이러한 취지에 맞춰 행사에서는 시와 관련된 예술체험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내달 7일 오후 열리는 '전야제'에서는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의 동심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밴드 브로콜리너마저가 시적인 가사의 포크뮤직을 선보이며 무대를 채운다.

8일에는 시인과 함께 하는 시 낭독회, 시 강연, 야외 버스킹, 백일장 등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시와 관련된 영화 상영, 마켓, 토크콘서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볼거리, 놀거리가 준비돼 있다.

도내 기초지자체 문화재단인 광명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도 행사에 참여해 각 지역의 시인을 다루는 전시와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시인 오은이 예술감독을 맡아 기획했다. 행사를 기념해 경기도 시인 40명의 시를 엮은 시집 '마음과 엄마는 초록이었다'가 출간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또는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